미생물 바이오벤처기업인 청미바이오는 신규 미생물 2종을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청미바이오 기술연구소(소장 최성현)는 ‘젖산초유 유래의 스트렙토코쿠스 서머필루스 CNB-11균주 및 이를 함유하는 발효초유 첨가제 생균제(특허출원 제2008-0111795호)’와 ‘가축분뇨 액비화 및 오폐수 처리용 바실러스 리체니포미스 CMS1(특허출원 제2008-0113449호)’을 특허출원했다. 스트렙토코쿠스 서머필루스 CNB-11균주 연구는 ARPC 연구과제로 선정돼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3년여에 걸쳐 연구가 진행됐다. 국내 축산현장에서 버려지고 있는 젖소의 초유를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양시험 결과, 증체향상(정상유에 비해 7.7% 증체), 알레르기 유발물질(사이토카인) 분비억제, 자돈증체(대조구에 비해 16.7% 증체), 자돈설사 예방(대조구에 비해 17.4% 개선) 등을 확인했다. 바실러스 리체니포미스 CMS1 연구는 충남 축산기술연구소와 함께 진행했고 축산 현장에서 필요한 액비처리용 미생물 개발에 주안점을 뒀다. 암모니아 가스(32%), 황화수소(24%), 부유물질(30%), BOD(25%) 등이 감소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젤리형 미생물제는 1회 투입으로 1개월 가량 지속적으로 미생물을 공급하며 기존의 액상제제보다 다루기 쉽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