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대체자금 지원방안 모색 부심 돈열 청정화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PCV-2백신(써코바이러스)’ 정부 지원 사업이 시작도하기전 좌초위기에 놓였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 300억원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를 대체할 자금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심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돈열 청정화를 통한 돼지고기 수출로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PCV-2백신’ 지원 사업이 국회에서의 전액 삭감에 따른 대체 방안을 고민중에 있다는 것. 사실 이 사업은 돈열 청정화의 핵심인 만큼 이 사업이 시행이 안 될 경우 자칫 돈열 청정화 추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2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돈열위원회를 열어 예산 삭감에 따른 대응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