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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연말 이어 설 수요로 난가 계속 지지

황일수의 계란시황(12월 29일 ~ 1월 30일)

  • 등록 2008.12.24 13:51:19
 
▲ 황일수 대한양계협회 부장 
특수 후유증 반복 현상 주의를


연말수요 등 꾸준한 계란소비로 난가는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수도권 난가가 인상되면서 개당 159원을 형성하고 있다. 성탄절 등 제과·제빵용 계란수요 증가로 큰 알 물량이 상당량 소비되면서 난가상승을 이끌었으며, 생산원가가 상승한 원인도 작용하였다. 11월 사료가격이 한차례 추가 인상되면서 양축농가로부터 많은 원성을 샀다. 주변국의 고병원성 AI발병으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은 긴장 속의 양계업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차츰 환율안정과 곡물가격 하락 등으로 내년 상반기 사료가격도 다시금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산란종계 입식현황
지난 11월 입식된 산란종계는 3만7천수로 전년동월대비 24.3%증가했다. 11월까지 총 입식수는 55만4천128수로 전년 총 입식수의 23.3%를 이미 앞서고 있다. 사상최고 수치를 보인 산란종계 입식수수로 내년도 산란실용계 공급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종계 D/B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실용계 생산에 가담하는 종계(21~78주령)수는 47만1천수로 전년동기대비 21.1%증가해 한동안 감소하였던 산란실용계 생산량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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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란실용계 입식현황
지난 11월 산란실용계 분양수수는 224만수로 전년대비 22.3%감소했다. 4/4분기 산란실용계 분양수가 감소세를 보였으나, 종계입식동향을 고려하였을 때 12월 말부터 실용계 분양수수는 전년도 수치를 앞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대부분 주문 입란식으로 생산되고 있어 산란실용계 단가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여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육추사료 생산실적
산란실용계 분양수수 증가에 비례해 육추사료 생산량 또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11월 들어 2만4천343톤으로 전년대비 13.4%감소했다. 사료가격 인상소식으로 11월 사료생산량은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 금후전망
연말수요로 인한 계란수요증가로 난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수도권 특란 159원을 형성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민족대명절인 설이 평년보다 빠른 1월 26일 위치해 있어 연말수요와 더불어 난가를 지지해줄 것으로 보여 난가는 원가이상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학교가 겨울방학을 시작해 급식수요가 감소하였으며, 연말수요와 명절특수를 겨냥해 12월초부터 노계도태가 원활치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생산가담계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증가로 인한 1월 달 난가는 강세가 예상되나 특수수요기 이후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난가하락과 노계도태 쏠림현상으로 인한 어려움 등 항상 되풀이되는 후유증이 반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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