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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산서 ‘토끼출혈병’ 집단폐사…백신접종 당부

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밝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토끼출혈병이 발생, 집단폐사가 일어남에 따라 토끼사육 농가들은 반드시 토끼출혈병 백신접종을 해줄 것이 요구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소재 토끼사육 농가에서 집단 폐사한 토끼를 정밀검사한 결과, 토끼출혈병이 폐사 원인이라고 밝혔다.
검역원은 충남가축위생시험소 태안지소로부터 의뢰받은 7개월령 토끼 4두를 부검했더니 토끼출혈병 소견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끼출혈병 바이러스 검사에서도 4두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토끼출혈병(RHD: rabbit hemorrhagic disease)은 칼리씨(calici)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호흡곤란, 침울, 발열, 비출혈, 감염후기의 신경증상 등이 나타난다. 발병률은 30~80%로 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발병한 개체는 90% 이상이 폐사한다. 주로 추운계절(가을~봄)에 다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토끼출혈병의 경우, 예방이 최선책이다.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고 철저한 소독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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