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 조기 설치 2010년 3월까지 861개 농·축협서 선거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올해 조합장 선거관리업무를 총괄할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을 중앙본부에 설치하고 공명선거를 위한 교육, 홍보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농협은 올해 전국적으로 조합장 선거가 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에 따라 지난달 26일 선거관리사무국을 설치했다.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은 2009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전체 지역조합 중 72%에 해당하는 861개 조합에서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조합장 선거는 농·축협을 합해 올해 388개 조합에서, 내년에는 3월까지 473개 조합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조합장 임기만료로 선거를 실시하는 축협은 모두 49개 조합이다. 농협은 2009년에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농협개혁 차원에서 관리키로 하고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 선거전담팀을 설치, 운영한다. 또 부정·불법행위 신고포상금제 도입, 부정선거 자율단속반 운영, 부정선거 적발 조합 제재방안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조합장 선거관리업무를 정부의 선거관리위원회에 위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