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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2268호>

  • 등록 2009.01.02 11:08:21
미국, ’09년 세계 유제품 수급전망 발표
★…미국 농무성 해외농업국은 최근 ’09년 세계 유제품 생산과 국제 무역동향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09년 세계 우유생산량은 유럽연합 27개국, 미국, 인도, 중국이 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러시아, 브라질, 뉴질랜드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생산 증가세는 유럽연합의 경우 원유가격 하락과 수출수익성의 저하에 따라 ’08년 대비 0.3%, 미국도 탈지분유 등 유제품 가격 급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0.9%선에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중남미는 증가세가 뚜렷해 브라질은 유제품 수출경쟁력 회복으로 5%, 아르헨티나는 사료가격 하락 등으로 3%의 우유생산증가가 있을 것으로 발표됐다. 또 호주는 젖소두수의 감소로 1.8%, 뉴질랜드에서는 수익성의 호조로 8%의 우유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르헨티나, 한국 치즈수출량 54.9% 감소
★…아르헨티나 국가 동식물위생기구(SENASA)는 ’08년 10월까지 치즈 수출량은 3만6천톤으로 전년대비 12.7%가 줄었으며 특히 한국으로의 수출량은 1천627톤으로 전년대비 54.9%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의 치즈 수출은 ’07년 유제품 수출액 7억7천만달러의 19.7%인 1억5천만달러를 차지한 바 있는데 물량으로는 4만9천톤, 국가별로는 러시아에 1만톤, 일본 8천400톤, 미국 5천톤, 멕시코 3천700톤, 한국에 3천600톤을 각각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품목별로는 외식용 피자 등의 원료로 쓰이는 고다 및 모짜렐라 치즈 감소세가 뚜렷해 전년대비 39%, 13%가 각각 줄었으며, 가공용으로 쓰이는 체다치즈 수출량은 73%가 줄어 800톤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수출감소는 자국 내 수요증가 및 아르헨티나 정부의 수출허가서 발행 억제, 각국의 금융환경 악화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질랜드, 러시아 대규모 낙농목장 투자 모집
★…뉴질랜드 투자자문사가 러시아에 대규모 낙농투자 농가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사는 이미 지난 10월에 희망농가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현지 방문한바 있는데 오는 2월에 2차 방문단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유제품 수요량의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원유 공급부족으로 유대가 뉴질랜드에 비해 훨씬 높으며 토지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문사는 우선 러시아에 1천만달러를 투자해 2만5천ha의 토지를 확보해 1차적으로 2천두의 젖소로 목장을 시작하고 2만두 규모로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질랜드인이 러시아에 합법적으로 토지를 소유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투자모집사는 러시아 정부는 외국인이 50%이상 소유 시 토지 소유를 인정한다고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홀스타인 교잡우 화우위장 판매 조사
★…일본 나고야시는 관내 식육도매업체가 홀스타인종과 화우 흑모종의 교잡우를 화우로 표시하여 위장 판매했다는 혐의로 이 업체 본사는 물론 동경지사 등 7개소를 대대적으로 조사하고 가택수색까지 한 것으로 발표됐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화우에 붙일 수 있는 개체식별 번호를 허위로 교잡우에 부착하여 약 4.5톤을 출하했고, 유효기한이 지난 흑모화우종의 개체식별번호를 새로운 것으로 대체해 5톤을 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허위표시)로 사법당국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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