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장 HACCP 인증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김해에 위치한 (주)해드림(대표이사 유재환)의 브랜드 돈육 ‘보리고기 맥돈’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농가 전원이 HACCP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해드림은 지난 1998년 경남 지역 11개 양돈농가가 설립한 농업회사 법인으로, 지난 2003년 부터 브랜드돈육인 ‘보리고기 맥돈’을 출시한 이래 매년 경쟁력있는 브랜드 돈육업체로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 해는 브랜드 참여농가 전원 HACCP 인증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12개 농가가 단체컨설팅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솔농장(대표 김정수)이 지난해 7월 28 처음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이래 전 농가가 HACCP 인증을 마쳤다. (주)해드림은 이같이 브랜드 돈육 생산 참여 전농가가 HACCP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 지난 구랍 26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재환 대표이사는 “(주)해드림의 브랜드 참여농가가 전원 HACCP지정을 받은 것은 농가가 축산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성과를 거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지는 수입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더 안전하고 깨끗하며, 품질 좋은 돈육생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해드림은 지난 2006년 경남 김해에 국내산 돈육에 최초로 가스치환 포장육을 상용화시킨 가공장과 물류창고 및 본사를 겸한 사옥을 준공한 이래 지난 2007년에는 양돈생산기반이 서부 경남으로 이동하는 현실에 대응하여 육가공공장을 경남 창녕으로 이전했다. 또한 지난해는 경남 창녕에 사료공장을 신축 이전하여 제2의 성장을 향한 기반을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