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8일 대한양돈협회 회이실에서 진행한 이사회에서 가축별 배출원단위 연구결과에 대한 감사표시로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2007년부터 2년간 가축별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환경부고시)를 재조사해 양축농가의 숙원인 가축별 배출원 단위를 10년만인 2008년 12월 23일에 개정했다. 조사에서는 2007년부터 2년간 젖소, 한우, 돼지의 분뇨배설량과 세정수 발생량을 재조사 연구를 실시한 결과 축종에 따라 가축분뇨 발생량이 약 6%에서 최대 40.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축종별 가축분뇨 배출원단위 조사결과를 보면, 소(한우)·말은 14.6L/두·일에서 13.7L/두·일로 6.2% 감소, 젖소는 35.6L/두·일 에서 30.1L/두·일로 17.3% 감소, 돼지는 8.6L/두·일에서 5.1L/두·일로 40.7%가 감소됐다. 또한 닭에 대해서도 배출원단위를 조사해 산란계는 124.7 L/1,000수/일, 육계는 86.1 L/1,000수/일의 배출원 단위를 산정했다. 축산환경과 곽정훈 연구사는 “앞으로도 축산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축산농가의 현안 사항인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및 기술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