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우현 한농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농연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농업을 지켜나가자”며 “농업과 농촌을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한미 FTA를 막아내고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인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농연 12만 회원을 대표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강기갑 민노당 대표와 이낙연 국회농식품위원장, 정학수 농식품부 차관, 최규성 의원, 김학용 의원,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 이승호 축단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농연은 취임식에 앞서 박의규 회장을 비롯한 13대 임원들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