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을 가진 비상경영개혁위원회는 농협개혁 추진과 경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대책방안을 강구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것이 농협의 설명이다. 비상경영개혁위원회는 이정복 전무이사를 위원장으로 농업경제ㆍ축산경제ㆍ신용경제ㆍ교육지원 등 4개 사업부문 기획담당 상무와 주요 부서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또 위원회 산하에는 실무팀장들로 비상경영개혁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위원회 심의사항의 세부 실행계획 검토 및 추진을 담당토록 했다. 농협은 비상경영개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지난 7일 최원병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자체개혁방안의 후속 업무 추진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영위기에 전사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