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세포수 등 감소로 양질 원유 생산 도움 이용량 꾸준히 늘어 내달 가정용도 시판 “유방염 관련 병원체와 일반 환경 세균에 대해 우수한 살균효과가 있지요. 또한 시간과 물까지 절약하다보니 이용농가가 꾸준히 증가추세입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613-4번지 삼주실업 이석근 대표<사진>는 “젖소유방을 청결하게 해주는 전용 물티슈 ‘방방곡곡 누비라’를 한번 사용해본 농가는 그 우수성과 경제성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석근 대표는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보니 오수 발생률이 감소하고, 노동력 절감효과도 아주 높다”고 말하고 “체세포수와 세균수 또한 재래식 유방세척방법을 이용한 젖소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해 목장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방곡곡 누비라’는 노동력을 절감하는데 획기적이다. 예를 들면 조·석으로 착유를 하는 낙농목장의 경우 하루에 1시간씩 월평균 30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노동시간을 가격으로 환산하고, 환경오염문제가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경제적이어서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라는 것이 이석근대표의 설명이다. 반면 티슈 400장 들이 한 박스 당 목장 판매 가격은 마른 것은 1만6천원이며 약품처리가 되어 젖어있는 티슈는 1만8천원이다. 보령의 장현목장(대표 김원동)과 양평의 새석장목장(대표 이명식), 화성의 남동아목장(대표 박상술)·화랑목장(대표 송용헌), 경산의 순흥목장(대표 박순흥), 선산 현대목장(대표 홍순화), 안산 송전목장(대표 이인호) 등 국내 유수목장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째 이용중이라 한다. 따라서 2006년 낙농목장에 처음 공급된 이 제품은 이듬해 월평균 250~300박스 판매에 이어 지난해는 400박스로 늘었다. 올해는 500박스는 무난히 판매될 것으로 이석근 대표는 내다보고 있다. 동물용 의약외품 신고번호 151-1번인 이 제품은 기니픽과 유방피부 시험에 의하여 검증되어 안전성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석근 대표는 “가정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 튀는 기름을 제거하는 등 부엌에서의 사용도도 아주 좋다”면서 “최근 그 이용량이 늘고 있는 추세로 내달에는 가정용까지 생산하여 인터넷을 통해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