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영 신임 지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양돈을 하기에는 환경이 결코 만만치가 않지만 혼자가 아닌 협회 회원들이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회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사업적인 정보를 교류하면서 발전하는 연기군지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이어 “평소 단순히 영업을 위해서라면 농장에 오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양돈을 제일 잘하는 진정한 양돈경영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장장길 회장은 축사에서 “양돈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MSY 22두 이상 올리면 한·미FTA나 한·EUFTA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최충신 지부장에게는 중앙회장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전달됐다. 최 지부장은 앞으로 노인요양병원사업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도암농장을 경영하는 정휘영 신임 지부장은 1만5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