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이완구 지사 주재로 연기군 금남면사무소에서 장장길 양돈협회 충남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플루엔자A에 대한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유한식 연기군수와 전영완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이 함께 했다.간담회에서 충남도는 3단계별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지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이완구 지사는 “예산과 홍성지역을 둘러보면서 돼지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을 알고 빨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양돈인들의 고견을 들어 충남도의 대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홍빈 충남도 축산과장은 “교차감염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소독물량을 긴급 공급하고 예찰활동과 소독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장장길 협의회장은 “돼지로 인한 감염 사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4일만에 15만원이 떨어졌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안전하다는 사실을 더욱 홍보해야 한다. 자칫 폐업사태가 올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전영완 본부장은 “홍수출하를 자제하고 안전성을 홍보해 소비둔화를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지부장들은 방송에서 돼지와 연계해 과잉 보도하는 측면을 경계한다며 단기 처방
【충남】 대한양돈협회 연기군지부는 지난 19일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한식 연기군수와 장장길 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최충신 지부장과 제8대 정휘영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정휘영 신임 지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양돈을 하기에는 환경이 결코 만만치가 않지만 혼자가 아닌 협회 회원들이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회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사업적인 정보를 교류하면서 발전하는 연기군지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정 지부장은 이어 “평소 단순히 영업을 위해서라면 농장에 오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양돈을 제일 잘하는 진정한 양돈경영인이 되자”고 당부했다.장장길 회장은 축사에서 “양돈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MSY 22두 이상 올리면 한·미FTA나 한·EUFTA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이임한 최충신 지부장에게는 중앙회장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전달됐다. 최 지부장은 앞으로 노인요양병원사업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충남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도암농장을 경영하는 정휘영 신임 지부장은 1만5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충남】 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장장길)는 지난달 23일 연기군 서면 바위가든에서 이명모 양돈협회 수석부회장과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협의했다.장장길 회장은 “현재 고돈가가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광우병 파동이 해소되고 가을이 되면 돈가 불안이 우려된다”며 “미리 대비해 피해가 없도록 하자”고 강조했다.이병모 부회장은 “옥수수가격이 3배로 폭등하는 등 사료가격의 불안 속에서 고돈가 시대에 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시급하다”며 “양극화로 가고 있는 농장성적을 향상하는데 주력해야한다”고 말했다.지부장들은 지자체의 양돈지원사업이 일부 축소됐다고 지적하고 우수정액지원사업과 모돈갱신사업 등을 확대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일부 지부장은 최근 등지방두께 때문인지 등급이 잘 안 나오고 있다며 등지방두께 기준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부장들은 지자체의 조례개정으로 축사신축과 증축이 사실상 어렵게 되고 있다며 중앙회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