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최근 축산컨설팅 인력풀 운영을 통해 지난해 총 1만5천966농가를 대상으로 1천53회에 달하는 축산컨설팅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컨설팅 전문가 154명이 전국의 9개 농협지역본부와 함께 지난해 실시한 축산컨설팅은 전 축종에 걸쳐 경영, 사양관리, 질병 및 시설분야로 나누어 전개됐다고 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축종별로는 한우가 429회, 낙농이 301회, 양돈이 115회, 집합컨설팅 202회가 실시됐으며, 개별농가 컨설팅은 사양 8천617회, 질병 3천635회, 경영 2천869회, 시설점검 1천145회가 실시됐다. 컨설팅을 실시한 전문가는 대학교수 18명, 농협 소속의 컨설턴트 47명, 동물병원장 36명, 연구소 전문가 16명 등으로 집계됐다. 농협축산컨설팅부가 운영하고 있는 축산컨설팅 인력풀 사업에는 대학 교수, 연구소 전문가, 동물병원 수의사, 개량기관 전문가 및 농협중앙회 전문가와 일선축협 인증컨설턴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인력풀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축종과 분야별로 49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외부전문가와 농협중앙회 전문가는 핵심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선축협의 전문가들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3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50명씩 선발해 컨설턴트로 인증해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인증컨설턴트는 295명이며, 핵심컨설턴트는 200명이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올해 인증컨설턴트를 322명으로 늘려 총 522명으로 인력풀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또 여성축산인 아카데미 교육과 축산후계자 교육, 종합컨설팅, 연합컨설팅 등 전문컨설팅사업에 인력풀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양축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컨설팅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