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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육가공제품 개발…선두주자 자존심 세울 것”

■인터뷰 / 취임 한 달 맞은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조직 개편 효율성 극대화
새로운 외식문화 창출에 ‘심혈’

“국내 육가공업계를 선도해온 농협목우촌은 이제 고객 트렌드에 맞춰 앞서가는 발 빠른 ‘명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취임 직후 경영혁신을 목표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10대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농협목우촌 신임 사장으로 지난달 6일 취임한 양두진 사장은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본부조직 인원을 94명에서 38명으로 줄이는 등 관리부서 인력을 대폭 일선지사무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농협목우촌의 기존 사업 중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는 프랜차이즈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신설된 FC사업본부를 통해 기존의 가맹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신규사업도 적극 개발해 새로운 성장의 기폭제로 삼을 생각입니다.”
양 사장은 “농협목우촌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특화된 프랜차이즈 사업을 개발해 새로운 외식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돈육열처리공장을 건립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식품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정도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경영이 실천될 때 직원들의 의식수준도 높아져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양 사장은 “일하는 사람들이 신바람날 수 있도록 개인평가보상시스템과 삼진아웃제까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농협목우촌의 자존심을 바로 세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구축돼 있는 목우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롱런할 수 있는 주력제품을 개발해 육가공업계를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적인 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양두진 사장은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푸드뱅크 등 사회적 역할을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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