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지주, 사실상 자회사 관리 조직 농협중앙회가 ‘맥킨지보고서’에 따라 신경분리를 추진할 경우 정책, 지도기능을 담당하는 중앙회는 기획관리본부와 회원지원본부, 경제사업지원본부, 상호금융중앙본부로 운영된다. 기획관리본부는 기획과 홍보, 인사를, 회원지원본부는 조합 대표기능과 조합감사, 교육지원을 담당한다. 경제사업지원본부는 구매사업과 정책사업을, 상호금융중앙본부는 상호금융중앙은행 역할과 함께 예금자보호기금 관리, 조합 지도 및 지원, 운용 대행을 맡게된다. 농업경제부문은 그대로 경제사업지원본부로 유지되며 축산경제부문은 1개 부서(축산컨설팅부)로 축소돼 농업부문에 흡수된다. 중앙회는 24개 부서로 구성된다. NH금융지주는 총 4본부 13부서 9자회사이다. 경영기획본부, 재무관리본부, 리스크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로 나눠지며 별도의 이사회운영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상위원회,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금융지주 산하에는 기존의 신용자회사를 두게 되며,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회사를 신설한다. NH경제지주는 3본부 10부서 14자회사(4개 부문)로 구성된다. 경영기획본부, 재무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로 운영되며, 금융지주회사와 같이 별도의 위원회를 운영한다. 자회사는 자재부문에 남해화학, 농협사료, 영일케미컬, 농협아그로, 삼협농산이, 가공부문에 농협목우촌, 농협고려인삼, 도매부문의 도매유통회사는 신설되며, 소매부문은 신설되는 소매유통회사를 비롯해 농협유통, 농협부산경남유통, 농협충북유통, 대전농산물유통센터, NH개발 등이다. 금융과 경제부문 모두 실질적인 사업은 자회사가 담당하며, 지주회사는 사실상 자회사를 관리하는 조직형태를 띠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