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상황실도 전국에 149개소 운영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일선축협에 소독약품 154톤을 공급하고 전국 149개 계통사무소에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축산컨설팅부에 따르면 농협축산경제는 3월부터 5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 일선축협의 가축방역 역량강화를 위해 137개 조합에 생석회 등 6개 소독약품 154톤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농협 각 지역본부에 구제역 특별방역비 2천700만원을 지원해 구제역 방역에 대한 농가의식수준을 강화하는 각종 홍보활동을 수행토록 지시했다. 농협축산경제 19개소 축산사업장에서는 가축방역 대비 실태를 자체 점검토록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는 출입구는 물론 농장 출입 시 차량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택호 축산컨설팅부장은 “축산현장에서 구제역 방역에 대한 실천의식이 갈수록 저하되어 간다는 우려가 계속 일고 있다”며 “축산업 모든 종사자들이 가축질병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크게 일깨워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