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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공동사업 ‘농협안심포크’ 31일 출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경제, 생산비·유통비용 절감 목표
55개 브랜드 단계별 통합 2020년 40% 점유


농협이 돈육유통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안심포크’를 브랜드로 양돈공동사업을 실시한다. 농협은 오는 31일 농협유통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농협안심포크’ 출범식을 개최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2020년 돈육시장 점유율 40%(4만30만두)를 목표로 공동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방안에 따라 양돈조합과 관련 축협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유통비용 20% 절감과 생산비용 15% 절감을 목표로 ‘농협안심포크’사업을 전개한다고 소개했다.
농협은 이에 따라 목우촌 등 55개 브랜드를 단계별로 ‘농협안심포크’ 등 전국 브랜드로 통합해 양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돈육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안심포크’ 판매주체는 단기적으로 농협목우촌의 판매전담팀이 맡게 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전문판매조직인 가칭 ‘NH Meat & Food(주)’를 설립해 계열사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문판매조직은 돼지고기 뿐 아니라 한우고기와 육가공품까지 총괄판매를 담당하게 되며 세부추진방안은 사업안정화 이후 관련조합 등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축산지원부(부장 배효문)는 ‘농협안심포크’ 사업을 통해 출하두당 생산비를 1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모돈 두당 출하두수를 2007년 13.4두에서 2015년 20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모성 질환 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돈사업 핵심농가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통비용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안심포크’가 판매체계 일원화를 통해 국산 돈육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면 유통비용 20%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양돈공동사업 성공을 위해 전국 거점 유통물류센터 운영과 참여농가 확대, 계통사업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조합원, 조합, 중앙회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안심포크’는 산지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계열 생산·조달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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