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잉여유 학교 및 극빈층 대대적 급식 지원 ★…미국정부가 사상최대 잉여유에 대한 학교급식 및 극빈층 급식 지원에 나선다고 농무성장관이 발표했다. 1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지원프로그램으로 미국정부가 수매한 약 9만1천톤 규모의 탈지분유가 유업체에 지원되는데 유업체는 동일가격의 음용유나 치즈, 스프, 인스턴트 분유를 정부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민 약 5명중 1명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이번 영양지원사업에 대해 미국 전국우유생산자협의회는 부당하게 싼 우유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국 낙농가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층 양측에 이득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정부정책이라며 농무성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낙농가들의 유대는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지난해 100파운드당 18.32달러에서 11.55달러로 하락하였으며, 연방정부는 수년간 중단한 유제품의 수출보조금 지원정책 시행여부를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09년 사료작물 증산을 위한 행동 계획 확정 ★…일본 농림수산성이 자국내 식량 자급율 향상을 위해 25%정도에 불과한 사료작물 자급율 을 증대하기 위한 ‘09년 행동계획을 최근 확정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에 따르면 금년도 사료작물 재배 면적은 지난해 보다 2만 헥타가 늘어난 92만2천 헥타로 춘계작물을 조기 수확하여 옥수수를 재배하는 면적이 지난해 보다 4천헥터가 증가한 9만5천헥타이며, 논을 활용하여 총체벼 사일리지를 생산하는 면적도 당초 계획을 초과하여 ’10년도에 1만헥타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대책외에 논의 풀을 사료자원으로 활용하는 대책과 경작 유휴지 최소화, 계단식 밭의 활용, 조수 피해방지 대책등도 강구되고 있으며 초지 갱신지원과 육우의 논방목 등도 적극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폰테라사 실제 유제품 매출액 7.6% 감소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사인 뉴질랜드 폰테라사의 1월기준 6개월 매출액이 회계기준 변경과 뉴질랜드 달러 약세등으로 ‘07년11월에 비해 9.6%가 증가한 46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회계 기준년도과 환율보정시 전체 매출액은 실제로 7.6%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매출액 약세는 세계 경제침체로 버터, 치즈, 분유 가격이 기록적인 고가를 유지한 15개월 전에 비해 57%가 하락하였으며, 특히 유럽과 미국 유제품 수출증가도 매출액 감소의 중요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세계 유제품 교역량의 40%를 담당하는 폰테라는 금년들어 3차례나 유제품 가격 인하를 발표한바 있으며, 1만700여명의 조합원들은 현재 우유고형분 1kg기준 2.70달러의 유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최대유업체 ‘08년 농가 지불 유대 인상 ★…네덜란드내 다국적 유업체인 프리지랜드 캄피나사가 세계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08년 사업실적 호조로 회원농가에게 지불하는 유대를 ’07년대비 4.4%가 인상된 100kg당 36.37유로를 지불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지난해 네덜란드계 최대 낙농조합 유업체인 캠피나사와 프리즈랜드 푸드사가 합병해 출범한 동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4억4천만유로가 증가한 95억 유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1억3천만 유로의 순익을 낸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동사는 세계시장의 다변화와 고부가 유제품 개발 확대 등에 기인하여 이 같은 매출액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분유나 일부 치즈, 버터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경상비 절감, 비용관리, 생산성 효율증대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