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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부 꿀차, 벌꿀로 오인 구매 우려”

양봉협, 검사결과 차 표기 작거나 한자로 돼 눈에 띄지않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 시중에서 유통중인 일반 벌꿀과 오인하기 쉽게 표기된 꿀차들.
꿀차로 판매되는 일부 제품 중 눈에 띄지 않는 차(茶)의 표기로 벌꿀제품과의 구분이 어려워 소비자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양봉협회는 벌꿀 정화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시중에 판매중인 벌꿀과 꿀차 제품을 자체 수거해 검사한 결과, 꿀차 제품의 차(茶) 표기가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보기 어렵게 한자로 되어 있거나 크기를 작게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꿀차를 벌꿀로 오인하여 구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자칫 구매 후에도 꿀차 제품임을 인식치 못할 경우 벌꿀에 대한 품질 불신이 생길 수 있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꿀차 제품에 대한 규격기준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아 단속할 근거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양봉협회에서는 이와 같은 꿀차 제품에 대해 식약청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한 협회는 시중 판매 벌꿀 제품에 대해서도 자체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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