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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교배돈사 암·수 분리 배치돼야

신창엽 대표 “빈번한 접촉시 암퇘지 발정유도 곤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교배돈사내에서는 평소 암퇘지와 수퇘지의 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구획을 분리해 배치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동부SEMEN BANK 신창엽 대표에 따르면 상당수 양돈농가들이 암퇘지와 수퇘지의 돈방이 바로 옆에 위치하는 구조의 교배돈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럴경우 돈방간에 휀스가 있더라도 수퇘지와의 빈번한 접촉이 이뤄짐으로써, 필요한 때에 암퇘지의 발정을 유도하기 힘들거나 발정이 오더라도 미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신창엽 대표는 따라서 수퇘지와 암퇘지의 돈방을 일정간격 이상 띄어서 배치, 확실히 구획을 분리해 주는 구조가 이상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교배돈사 여건상 구획분리가 힘든 농가에서는 합판을 이용해서라도 암퇘지가 평소에 수퇘지를 볼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통해 이유 3일후 수퇘지와 암퇘지를 합사하되 하루 5분정도씩 이틀정도 접촉토록 할 경우 암퇘지의 호르몬 분비를 유도, 강한 발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계명문화대학교에서 4년차 동물번식학 및 동물인공수정학 강의에 나서고 있는 신대표는 “구획분리는 기본적인 관리형태임에도 불구, 많은 농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후보돈 입식 직후부터 수퇘지 바로 옆에서 사육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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