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주부를 대거 참여시켜 정확한 소비자니즈 파악에 나서 앞으로 신제품 개발과 기존제품 시장조사에 보다 정확성을 기할 방침이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앞으로 9개월 동안 신제품 개발 관련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설문조사 및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한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시장조사를 위해 최근 1천900만원의 예산을 마련, 주부모니터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시장분석팀 윤성식 팀장은 “주부모니터가 되고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응모한 희망자 360명 가운데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주부로 판단된 30세~50세 사이의 주부 30명을 선발했다”고 말하고 “오는 15일 첫 모임을 갖고 매달 한 번씩 올해 말까지 9차례 모임을 통해 신제품 관능검사 및 신제품개발 전후의 컨셉 검증과 제품포장·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