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2009년 국산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3월16일부터 국산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신청을 받고 있는 양돈협회는 지난 15일 서울<사진>을 시작으로 17일 부산, 21일 대전 등 모두 3개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음식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양돈협회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인증점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을 통해 200개소의 음식점을 국산돼지고기 판매점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인증대상은 소시모 인증 국산 우수고기 브랜드 경영체나 양돈협회 도협의회 및 지부 또는 일반브랜드경영체가 추천한 음식점들로 국산돼지고기 브랜드육만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양돈협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인증점 신청업소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 돼지고기 품질관리와 위생안전성, 고객서비스정도 등 한층 더 강화된 인증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증점으로 선정되면 판매인증마크, 인증서, 포스터 등 판촉물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TV광고, One-line 광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양돈협회는 미디어광고 강화는 물론 홍모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 인증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매장활성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돈협회 유통교육팀 이병석 팀장은 “지역별 인증협의체를 구성, 인증점간 상호교류를 통한 결속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별 유통감시원을 활용, 밀착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2년까지 총 1200여개에 달하는 국산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시범사업 형태로 시작된 국산돼지고기 판매 인증제를 통해 지난해까지 모두 202개 음식점이 인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