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근절사업과 학교우유급식에 각각 21억원과 173억원이 증액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17일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추가경정예산 1천2백64억원을 이같은 사업을 포함한 모두 9개 사업에서 늘렸다. 농식품부는 당초 추가경정예산 3천4백85억원을 늘려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보다 1천2백64억원이 늘어난 것. 농식품위가 증액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축발기금에서 가축질병근절사업에 21억원, 학교우유급식에 173억원을 각각 증액, 집행토록 했다. 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출연 466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388억원, 농어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 100억원, 취약농가 인력지원 77억원, 서산A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 100억원, 연안어장 및 내수면환경개선 80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부분보증 비율을 다른 신용보증기금의 수준으로 조정하고,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설치·운영기관을 조속히 선정토록 하는 한편 제도개선사항 14건을 채택하여 정부에 촉구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