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R&D 정책의 주요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가 지난 15일 공식 출범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과학기술계, 농어업계, 시민사회 등 각계를 대표하는 35인을 위원으로 하는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위원회에서는 농어업 선진화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제시 ▲기관별·사업별 R&D 재원배분 및 편성방향 제시 ▲R&D사업 평가 및 중복사업 조정 등 R&D 정책의 주요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위원회의 원활한 의견 조율을 위해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분과위별 정부·민간대표 10인 이내로 운영할 계획으로 6개 분과위원회는 ▲R&D 거버넌스 ▲기술경쟁력 ▲기반시스템·환경 ▲녹색성장 ▲신성장동력 ▲소비안전·위생분과.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에 한문희 (주)프로테오젠 대표이사를 선임했으며, 전체 위원 35인 중 축산분야의 위원으로는 김홍국 하림대표, 박용호 서울대 수의대교수(반추동물),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장(식육과학), 최영찬 서울대 농경제 교수 등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각 기관별·사업별로 분산되어 있는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추진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체계적인 R&D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