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물약품·수의

“친환경 축산 선도…우수한 R&D 역량 자부심”

■인터뷰 / 25년간 무항생 사료첨가제 연구 개발…이노바이오 백연수 대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돈마루·체리부로에 제품 공급…무항생제 붐 조성
토양오염 줄이고 가축 생산성 높여…농가 큰 호응

이노바이오의 백연수 대표는 “친환경 축산을 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축산업 경영이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규제 때문이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노바이오는 무항생제 사료첨가제만을 고집하는 친환경 축산 전문기업이다. 백 대표는 “지난 25년간 무항생제 사료첨가제를 연구하고 개발해 왔다”며 이노바이오가 대한민국의 친환경 축산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 제품은 킬레이트 미네랄(Chelated mineral). 백 대표는 “무기태 미네랄의 흡수이용률은 10~20%에 불과하다. 반면 킬레이트 미네랄의 흡수이용률은 80~90% 이상이다. 가축에게 급여 시 가축의 산유량, 번식효율, 체중 등에서 생산성 개선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료내에 아연과 구리의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다”며 킬레이트 미네랄이 토양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제라고 강조했다.
이노바이오는 킬레이트 미네랄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계속적인 연구 노력을 끊이지 않고 있다. 산학연구를 통해 제조방법, 상품화 등에서 4건의 특허를 획득할 만큼 이 분야 최고기술을 자랑한다.
“R&D 역량은 이노바이오의 자부심입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다가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노바이오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각종 킬레이트 미네랄 제품은 농장현장 곳곳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양돈용 ‘싸우원샷’은 번식효율 향상을 가져와 농가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자돈사랑’과 ‘M-24’ 역시 면역력 강화, 질병예방, 사료효율 증가 등을 통해 폭발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는 돈마루와 체리부로에 제품을 공급하며, 돼지고기와 닭고기 시장에 ‘무항생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크라민’이라는 제품으로 한우와 돼지의 육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 대표는 “‘크라민’을 급여하고 있는 경남 창원에 있는 한 한우농장이 최근 출하를 했는데, 30두 가량 되는 소가 모두 1+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농가소득와 더불어 우리제품이 농가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노바이오는 앞으로 철분강화란 및 닭고기, 그리고 무항생제 닭고기와 돼지고기 브랜드 생산업체 등에 첨가제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기술컨설팅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한우 육질등급 브랜드와 관련해서 기술제휴에도 매진키로 했다.
“사료값 상승, FTA 등으로 축산업계가 힘에 겨워하고 있습니다. 이노바이오는 친환경 제품을 공급해 회사 뿐 아니라 국내 축산 발전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쑥쑥 성장하는 이노바이오를 지켜봐 주세요.”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