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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비용 양돈 경영난 해법은 “생산성”

정부, 사양환경 개선 초점…사료업계 MSY늘리기 캠페인 등 적극 대응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경기 침체로 사양환경 개선이라든가 질병 방역 활동이 다소 소홀해 지면서 생산성 악화가 우려되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부와 관련업계의 발빠른 움직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즘 들어 부쩍 생산성 향상에 정부와 관련업계가 ‘올인’하는 것은 최근 몇 년간 곡물가, 환율, 유가 폭등 등으로 인한 원재료비 상승(외부적인 경영환경)과 환경, 시설 노후, 4P 질병 등에 의한 생산성 저하(내부적인 경영환경)가 경영환경을 악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기업들은 특히 양돈사료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료기업들이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올리려 하는 것은 경제동물인 가축에는 무엇보다 ‘먹을거리’가 중요한데다 더욱이 고사료가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영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생각했기 때문.
특히 요즘처럼 축산물가격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때는 더욱 더 생산성 향상을 이뤄냄으로써 소득과 직결되도록 하기 위함도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이에 배합사료기업들은 양돈농가의 MSY 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가 하면 어느 농장이 돼지를 잘 키우는가를 놓고 ‘컨테스트’까지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사료기업들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생산성 향상 정책에 힘입어 신제품에까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능성 제품을 첨가하면서 대한민국 양돈산업 발전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생산성 향상의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가축질병과 가축분뇨문제를 꼽고, 질병 방역과 친환경축산 기반 구축에 나섰다. 특히 소모성질환 근절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예방약 공급과 함께 지역별·규모별·성장단계별 표준모델을 마련, 오는 6월 공급키로 하는 한편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간척지 등을 활용한 자연순환형 대규모 친환경 축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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