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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검역원, 독성없이 침입 바이러스 파괴 ‘항바이러스제’ 특허

핵산 가수분해 촉매항체 원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동물세포 감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효과. 왼쪽사진은 세포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개발 항바이러스제를 처리한 결과 바이러스가 사멸됨. 오른쪽 사진은 세포에 칩입하여 사멸되지 않은 바이러스입자 모습.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대학연구팀과 공동개발한 ‘핵산 가수분해 촉매항체의 원리를 이용한 항바이러스제’를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된 항바이러스제는 동물체내로 침입하는 바이러스만을 표적해 분해시키는 촉매 항체기능을 가지면서도 동물세포 자체에는 독성이 전혀 없는 획기적인 단백질이다.
지금까지는 침입한 바이러스의 항원구조가 변하게 되면 효과를 발휘하기가 어려웠다. 그렇지만 이번에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제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항원구조 변이와 관계없이 바이러스를 인식해 파괴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해결했다.
검역원은 핵산 가수분해 항체기술이 바이러스 저항성 형질전환동물 생산기술과 접목될 경우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역원은 질병피해 방지와 저항성 돼지의 품종개량, 분자육종 및 이종장기 생산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바이오그린 21사업에 대학공동연구팀과 협동으로 참여해 항바이러스 형질전환 돼지를 개발하고 있다.
검역원 이오수 바이러스과장은 “앞으로도 산학연구팀과 공동 협력해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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