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 22일 개최한 ‘젖소검정사업과 홀스타인품평회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사진>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윤현상 부장은 “본회가 개최하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접근하는 대회가 되도록 하여 국산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특히 많은 소비자가 참석토록 축산물브랜드전과 한우소싸움대회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충북도와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윤현상 부장은 또 “1박2일로 개최했던 행사기간을 올해는 2박3일로 연장하고, 출품부문을 경산우와 미경산우 공히 7개 부문씩 14개 부문으로 세분화하여 비슷한 월령끼리 경합토록 했다”면서 “아울러 후대검정 낭우와 쓰리피메일 부문을 확대하여 젖소개량에 대한 의욕도 고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우유 낙농지원본부 차태효 팀장은 “본 조합에서 5월28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개최하는 홀스타인경진대회에 출품을 희망한 목장과 신청된 젖소는 157호ㆍ267두”라고 전제하고 “이 두수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한 질병유무 등으로 누락될 개체를 제외할 경우 출품우는 최하 220두에서 최고 240두”라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 정종훈 팀장은 “지난해 젖소검정사업을 평가한 결과 검정농가가 부담한 비용은 농가당 약 150만원이었으며, 비검정농가 간 두당평균 유량의 차이는 연간 2천kg”라고 말하고 “이 차이를 수익으로 환산하면 농가당 6천400만원으로 42배 많은 이익을 실현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