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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북미 독감 ‘쇼크’ 돈가 하락세

지난달 28일 4천461원까지 떨어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세계가 북미인플루엔자 쇼크에 빠진 가운데 국내 돈가가 이번주 들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은 지난달 27일 지육 kg당 평균가격이 4천6백63원으로 전주말(23일) 보다 2백67원이 하락한데 이어 다음날인 28일에는 4천4백61원까지 떨어졌다.
농협서울공판장 김욱 경매실장은 “지난주 ‘금값 삼겹살’에 이어 이번주에는 ‘북미인플루엔자’ 사태가 집중 보도되면서 돈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육가공업체들의 작업물량 감축과 함께 일부 홍수출하 조짐도 감지되면서 거래량이 지난주 보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단체급식을 중심으로 국산과 수입구분 없이 돼지고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게 육가공업체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다만 대형유통점들의 경우 주초까지는 북미인플루엔자 사태의 두드러진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대형유통점들의 돼지고기 매출량이 일주일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오히려 주말이었던 지난달 26일에는 전주보다 4~8%의 매출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점의 한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북미인플루엔자의 여파는 이번주말을 넘겨봐야 정확히 파악할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내에서 감염환자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한데다 해외에서의 발생추이에 따라서는 급격한 소비감소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치 있다”고 내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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