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도드람양돈조합장 선거에서 이영규 후보는 총 72표 가운데 39표를 획득, 경쟁자로 나선 정종극 후보와 최희오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정 후보는 17표, 최 후보는 15표를 각각 획득하는데 그쳤으며 기권이 1표였다. 이날 조합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임원선거에서는 후보자간 자율협의를 통해 후보단일화가 성사, 투표없이 지역별 이사 및 감사가 선출됐다. 이영규 당선자를 비롯한 새임원은 당선 직후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 오는 2013년 4월2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에따라 선거휴유증을 계기로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전원사임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불러온 도드람양돈조합의 내홍은 완전히 봉합됐다. 실제로 이날 선거에 앞서 각 출마자들은 ‘선거결과에 승복하고 어떠한 민형사상 문제도 제기하지않고 조합발전에 협조한다’는 협약서에 합의하기도 했다. 한편 도드람양돈조합의 새로운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 △전북:이복형·유영수△경북:김익현△충북:최우락△충남:박노식·이주환△전남:오재곤·김재권△경기·강원:손종서·박정남·윤수영 ■감사 심우범·심원용(이상무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