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의심사례 조속한 신고…개인위생 철저해야”

대한수의사회, 인플루엔자 A형 질병 이해·예방요령 등 공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최근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인플루엔자 A형과 관련, 정확한 질병이해와 함께 예방요령을 담은 공지사항을 각 시도 지부 및 산하단체에 시달하고,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대한수의사회는 공지사항을 통해 “인플루엔자 A형은 사람에게 전형적인 독감 증세를 나타내고 발열, 식욕부진, 기침, 콧물, 근육통과 심한 피로감을 보임,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한다”며 의심사례가 있을 경우 보건기관·가축방역기관 등에 조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A형을 막으려면 다른 독감과 마찬가지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손으로 눈·코·입접촉 금지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수의사회 산하의 한국양돈수의사회는 ‘돼지독감(Swine influenza, SI)’이라는 명칭을 인플루엔자 A형으로 바꿔서 부를 것을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양돈수의사회는 “현재 언론에서 자주 사용하는 ‘돼지독감’은 일반적으로 돼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돼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다”며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과 돼지고기 소비위축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인플루엔자 A형 또는 신형 인플루엔자로 명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양돈수의사회는 또 “현재까지 멕시코에서의 최초 발생이 돼지에게서 먼저 일어난 뒤 사람에게로 전파됐다는 명확한 보고가 아직 없다. 핵심은 멕시코에서 예전에 없던 바이러스가 나타나 사람에게 감염되고 사람과 사람간에 전파가 일어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