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은 지난 11일 신경분리를 골자로 하는 농협법 개정은 가능하면 연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농협개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민 차관은 이날 전문지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협측에 조속히 농협개혁안을 제출하라고 재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차관은 농협개혁은 우리 농업계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 번째 실행과제라며 그 이후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산하기관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산하기관 개혁이 바로 지금 진행하고 있는 농업선진화라고 설명했다. 민 차관은 농업금융공사 설립과 관련, 이는 아직 검토단계에 있을 뿐이라고 밝혀 주변의 부정적 견해를 의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