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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예고없는 가축질병…방역만이 살길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철저한 방역의식 무장 개방·소비자시대 대응을
질병 청정화땐 축산물 수출로 새 돌파구 열수도

“방역만이 살 길이다.”
최근 ‘신종 플루’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면서 그 불똥이 아무 관계도 없는 축산농가로까지 영향이 미치자 이럴 때 일수록 방역의식이 더욱 확고히 무장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축산·수의 전문가들은 멕시코에서 처음 ‘신종 플루’가 발생했을 때 마치 돼지로부터 감염된 것처럼 온 지구가 떠들썩할 적에 이미 원인을 잘못 짚은 것으로 지적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러나 질병은 언제 어느 때 예고 없이 찾아올지 모르는 불청객과도 같은 것인 만큼 철저히 방역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AI 라든가 광우병 같은 인수공통전염병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파장이 번지기 때문에 내 생명을 지키는 마음으로 내 농장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단방역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들어 방역의식이 해이해졌음을 지적하고, ‘방역이 곧 안보’라는 인식으로 소독을 일상 생활화하는 등의 기본에 충실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악성질병이 발생하지 않아야만 ‘수입은 막을 수 있는 반면 수출은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서 앞으로 질병 청정화를 위한 로드맵이 질병별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오는 2013년까지 목표로 매년 전 두수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차츰 브루셀라병 발생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소 브루셀라병이 감소함에 따라 결핵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오는 2010년까지 돼지열병 근절 기반 구축을 위해 농협, 대한양돈협회와 방역본부 등으로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를 구성, 청정화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시행하고 있는 한편 돼지열병 항체 양성률 8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대상에서도 제외시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특히 이달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인 만큼 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에 농가들이 제대로 따라주면서 솔선수범하여 질병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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