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지난 12일 서울 방배동 서초포크밸리하우스에서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시식회’를 열고 신종 인플루엔자는 돼지와 관련이 없을 뿐 아니라 돼지고기는 안전하다고 적극 알렸다. 이번 시식회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고, 양돈산업 피해를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식회에는 하영제 농식품부 차관과 이주호 검역원장, 김명기 농협중앙회 상무, 김동환 양돈협회장,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김진구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등 정부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영채 회장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경우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람이 돼지고기를 먹고 질병에 감염될 수 없다. 그리고 신종 인플루엔자가 돼지와 관련됐다는 증거도 제시된 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