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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왕궁단지 PCR 검사 병행했다”

방역당국, ELISA 후 2차검사…신뢰도 문제없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방역당국이 최근 익산왕궁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돼지열병 일제 검사의 신뢰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검사를 담당한 축산위생연구소 익산지소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ELISA 외에 PCR검사도 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지소측은 “ELISA 항원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3농가 20두에 대해서만 2차 정밀검사(PCR)를 실시했다”며 “그러나 이번 검사의 중요성을 감안, 전체 표본에 대해 PCR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으며 야외바이러스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짧은 채혈검사 기간(4월27~5월3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명의 인력이 동원돼 하루 평균 16시간씩 검사를 실시하는 ‘강행군’ 이 이뤄진데다 한농가에서 채혈한 5개를 하나의 샘플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체 표본 4천8백4두에 대한 PCR검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표본 역시 위축돈을 위주로 농가별로 20~50두에서 채혈해 확보하되 10㏄채혈 후 전혈과 혈청으로 나누는 등 정확한 과정을 거쳤음을 덧붙였다.
한편 일부 수의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두수 항원음성으로 나타난 이번 일제 검사방법에 대해 항원검사를 위한 세팅기간 등을 감안할 때 익산지소측이 밝힌 검사기간 동안 4천두가 넘는 표본의 PCR 검사는 무리인 만큼 신뢰성이 떨어지는 ELISA 검사만을 실시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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