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부터 수입된 씨돼지에 대해 ‘신종 플루’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캐나다에서 들여온 씨돼지(13농가, 278두)에 대한 ‘신종 플루’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에서 실시, 지난 3일 시료를 채취하여 세포 및 종란 배양 등 바이러스 분시시험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는 것. 이에 따라 씨돼지를 사육중인 13농가에 취해졌던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는 해제할 계획이지만 임상예찰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12일 마련된 ‘신종 플루 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해외로부터 돼지·돼지고기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국내 발생시 초동대등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