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이달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해 방역 노하우(Know-how)와 진단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對)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 중 연수생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아세안 7개국에서 자체 선발된 12명의 방역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검역원은 지난해 실습 교육을 한층 강화해 연수생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수에서도 참가자들은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방역기술을 습득하고, 질병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검역탐지견센터 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국내 가축방역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