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용 배합사료생산량이 2/4분기로 접어들어서도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과 한국사료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모두 43만5천4백13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 1.9%가 감소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육성돈후기 사료가 4만7천2백94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15.2% 감소한 것을 비롯해 △포유돼지 3만3천1백86톤으로 14.6% △젖먹이돼지 1만1천43톤으로 9.9% △임신돼지 5만4천1백81톤으로 5.4%가 각각 줄었다. 반면 육성돈전기사료는 14만9천4백81톤이 생산되며 오히려 전년동월 대비 3.9%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또한 전체 생산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번식용암퇘지가 1천3백8톤으로 28.2% △비육돈출하가 1만7천4백50톤으로 18.3% △번식용수퇘지가 1천5백71톤으로 17.6% △비육돈이 4천8백48톤으로 10.9%가 각각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