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겔백 써코플렉스’는 PMWS(PCVAD)의 원인체인 PCV2에서 면역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 ORF2 부분으로 개발됐다. 그리고 특수 정제 공법이 적용된 순수 정제 항원(PCA, Purified Circovirus Antigen)과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고유의 부형제인 임프란 플렉스(Impran FLEX)가 백신에 함유돼 있다. 이 때문에 1ml 원샷만으로도 자돈에게 높은 면역력과 17주라는 긴 방어능력을 제공하면서도 부작용이 없다. 이미 북미에서는 출하돈의 70~80%에 써코바이러스 백신이 이뤄지며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측은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성공요인으로 우수한 품질을 꼽고 있다. 국내 임상시험 결과 폐사율과 증체율에서 높은 효과를 보였다. 농장A(경기도 이천지역, 모돈 300두 규모)의 경우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대조군 58두에서는 28마리가 폐사했지만, 백신을 접종한 접종군 59마리에서는 5마리만 폐사했다. 증체율에서는 대조군의 21주령 평균 체중이 70.1Kg이었다. 반면 백신접종군은 86.4kg을 나타내 평균 15Kg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농장B(경기도 동두천지역, 모돈 250두 규모)는 대조군 54마리 중 13마리가 폐사했다. 그렇지만 백신접종군 54마리에서는 3마리만이 폐사했다. 증체율에서는 농장B의 경우 대조군은 83.3Kg, 백신접종군은 97.4kg을 기록했다. 농장C(충남 청양지역, 모돈 330두 규모) 또한 대조군 148마리에서는 32마리가 폐사한 것과 달리 접종군 159마리에서는 12마리만이 폐사했다. 농장C는 대조군이 92.4Kg의 평균체중을 나타냈지만 접종군은 평균 94.3kg을 보였다. 아울러 백신접종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개체간의 체중 편차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