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러 농장에서 임상시험을 한 결과 폐사율 감소, 증체율 향상, 바이러스의 배출 감소 등 생산성 향상을 입증했다. 특히 유전자재조합바이러스 단백질 생산에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진 곤충세포발현시스템을 이용해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의 주요 항원단백질로 알려진 ORF2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기술은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를 이용한 생산방법보다 진일보한 방법으로 지난 2007년에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코미팜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부분. 여기에다 안전한 애쥬번트(adjuvant, 보조약)를 선택, 모돈과 자돈에 모두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된 지 채 1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사용농가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기존 써코바이러스 백신 사용으로 별 재미를 못봤던 농가들이 ‘써코마스터’에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충북 괴산의 D농장, 경기 양주의 J농장, 충북진천 T농장, 경기 이천의 E농장 등은 ‘써코마스터’를 사용한 뒤 폐사율이 명확히 감소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모든 돼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미팜은 국내 양돈장을 조사한 결과, 실험대상 농장 중 92% 이상이 바이러스가 상재하며, 자돈 뿐 아니라 모돈에서도 써코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돈구간 외 모돈구간에도 백신을 접종해 모체이행 항체를 통한 자돈의 바이러스 감염차단, 모돈으로부터의 수직감염 차단, 자돈의 능동 면역력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목적에 가장 적절한 백신이 코미팜의 ‘써코마스터’라고 한다. 코미팜은 써코마스터가 충분한 품질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