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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다비육종, 돼지AI센터용 웅돈시장 본격 진출

모돈규모 3백두까지 확대·생산체계 이원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빠르면 올해 판매 개시…청정돈 수급 ‘숨통’

다비육종이 돼지AI센터용 웅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돼지AI센터용 웅돈 생산을 위한 모돈규모를 현재 2백두에서 3백두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올초부터 부계라인의 모돈입식을 늘리고 있다.
특히 질병발생에 따른 공급중단 사태에 대비해 충북 음성 소재 삼성GGP 외에 경남 거창의 직영농장인 신원GGP도 돼지AI센터용 웅돈생산 기지로 활용, 이원화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같은 방침은 돼지AI센터용 웅돈의 일반분양을 위한 것으로 빠르면 올해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비육종은 지금까지 자체수급을 위해 돼지AI센터용 웅돈을 생산했을 뿐 외부판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다비육종측은 모돈 확대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연간 4백50두 정도가 돼지AI센터용으로 생산될 것으로 전망, 이 가운데 3백두 정도를 외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산 공급량 부족에 따라 PRRS 청정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돼지AI센터들의 숨통도 트일 전망이다.
다비육종은 다만 장기계약을 기본원칙으로 웅돈판매에 나선다는 내부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육종 경대규 이사는 이에대해 “상당수 AI센터들이 수입이나 검정소 등을 통해 일회성으로 웅돈을 확보하다 보니 여러개 혈통이 혼합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장기계약을 통한 지속적인 웅돈공급 체계가 구축될 경우 해당AI센터는 한개 라인으로 고정된 혈통의 정액을 생산할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후대검정을 통해 마블링이 우수한 듀록라인을 투입, PRRS 청정화와 육질고급화라는 양돈농가들의 요구에 부응할수 있는 웅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수입종돈이 주류를 이뤄온 돼지AI센터용 웅돈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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