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개 조합 시범실시…본격시행 시기 군과 협의 농협, 실무협의회 열고 감독체계 전환 대비해 교육 군에 납품되는 축산물에 대한 모든 생산과정에 대해 농협이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군이 주도해온 군납 축산물의 생산 감독체계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오는 9월부터 2개 조합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생산감독을 농협이 직접 담당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이에 따라 지난 18·19일 농협속초공제수련원에서 ‘군납 축산물의 생산 감독 체계 개선’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한 군납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농협축산유통부는 실무협의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기에 자체 생산 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9년 9월부터 2개 조합에 대해 시범 생산 감독 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본격적인 시행시기를 군과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50여명의 군납 담당자들이 참석한 실무협의회에서는 앞으로 군 급식제도의 개선 추진방향과 농협의 군부식 축산물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됐다. 또 생산감독체계 전환에 대비한 군 합동 생산감독 실무교육과 군납 사고예방을 위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