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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가축피해‘NH가축보험’ 조속 지급

농협중앙회, “피해조사 후 복구지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영·호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 이상의 기록적인 비가 내려 축사가 침수되거나 붕괴되고 가축이 폐사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중앙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피해현황은 오리 4만3천수, 닭 22만8천수, 돼지 600두, 축사 1개동 전파 등 총 6억7천800만원에 달한다.
농협중앙회는 이중 NH보험에 가입된 오리 2만수, 닭 7만5천여수, 돼지 600두, 축사 1개동에 대해서는 2억4천4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7일 311.5㎜의 큰 비가 내린 전남 나주 남평읍에서 계사가 잠겨 닭 5만수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A씨는 가축보험금 8천500만원을 받는다. A씨는 “농협가축보험을 2005년부터 매년 가입해 왔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올해에는 가축뿐 아니라 축사까지 정부에서 50% 보조해 저렴하게 보험에 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보험료 326만원 중 163만원을 정부에서 보조받아 나머지 금액만 내고 화재, 풍수재, 폭설을 보상하는 농협가축보험에 닭과 축사를 가입했다.
농협중앙회 김진우 손해보험부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됐으며 현재까지 계속 사고 접수 중에 있다”며 “피해조사를 마치는 대로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특히 올해는 기상이변 등으로 국지성 폭우를 비롯해 풍수해, 폭설 발생 확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많은 축산인들이 축산관련 재해를 보호하는 가축보험에 꼭 가입해 만약의 피해에 대비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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