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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뉴질랜드 FTA 녹용산업 피해액 199억원 ‘주목’

농경연 분석, 농가 정예화·가격경쟁력 제고 등 대책 시급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뉴질랜드 FTA체결에 따른 국내 녹용산업의 종합적 피해액이 199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뉴질랜드 FTA체결이 사슴산업에 미치는 파급 영향 분석(우병준, 김현중)’에서 이 같이 분석했다.
한국양록협회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내 최대 녹용수입국인 뉴질랜드와의 FTA에 따른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번 연구에서는 양록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고려했을 때 현재 전체 녹용수입량의 76%를 차지하는 뉴질랜드와의 FTA는 심각한 위협요소가 아닐 수 없다고 보여지며, 2007년 국내녹용 생산액 839억원을 기준으로 국내 생산액 규모는 734억~779억원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구조조정을 통한 농가 정예화와 품질과 가격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특히 자조금을 통한 홍보 연구사업 강화와 국산녹용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양록협회 관계자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뉴질랜드는 국내양록업계에 있어 위협적인 존재다. 양록업계에서 이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양록산업의 미래는 절대 보장받을 수 없다” 며 “앞으로 협회는 국내 양록산업의 보호를 위해 강력한 대정부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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