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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9월 17일 축산물의 ‘맛있는 유혹’ 설렌다

‘2009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 킨텍스서 3일간 열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기다려지는 우리나라 우수축산물 축제 - 우리나라 우수 축산물이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들을 만나는 축제가 9월17일부터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올해 페스티벌의 초점을 축산물의 새로운 소비문화 구축에 맞추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페스티벌 푸드존에서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참관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장면.
105개 업체 320개 부스 신청…새로운 소비문화 구축 기대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땀 흘려 생산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이 소비자들을 만나 한바탕 축제를 벌이고 평가받는 페스티벌이 다음 달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우수 축산물들이 소비자를 찾는 ‘2009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이 오는 9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맛있는 유혹, 행복한 체험’을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식육소비를 넘어서는 축산물의 어메니티(Amenity)를 부각시켜 새로운 소비문화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축산현장에서 공들여 생산한 축산물을 일 년 만에 소비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평가받는 가장 큰 행사인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KLBF·Korea Livestock-Products Brand Festival)’은 올해 국내 우수 축산물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행사 명칭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변경했다.
지난달 말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올해는 총 105개 업체가 참여해 320개 부스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92개 업체 289개 부스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의 경우 총 97개 경영체가 98개 브랜드를 갖고 참여한다. 한우는 44개(44.89%) 브랜드가, 돼지는 40개(40.81%)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금산물의 경우 닭 5개, 계란 1개, 오리 3개 등 총 9개(9.18%) 브랜드가 참여하며, 육우 2개, 치즈 1개, 벌꿀 1개, 그리고 처음으로 말 브랜드(1개)가 선보인다. 관련 산업에서도 5개 업체가 참여하며, 정책홍보관과 가공제품 및 수출제품전시관 등 5개 주제관도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또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행사가 낮 시간 동안만 운영되던 것에서 벗어나 킨텍스 제1전시홀 앞 야외 시민광장을 축제장으로 꾸며 오후 8시까지 개장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막행사에서는 우리나라가 불고기 원조라는 점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3일 동안 한우불고기와 돼지불고기, 육우 불고기덮밥, 닭과 오리고기 요리, 그리고 말고기 요리를 푸드존에서 무료로 배식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불고기 기증과 독거노인 초청 불고기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우수 축산물의 특가판매도 실시된다. 또 시간대별로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경매도 열린다.
한편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과 병행해 실시되는 명품 축산물 경진대회는 대통령상을 1개에서 2개로 늘리는 등 지난해 12점에서 17점으로 시상을 늘렸다. 수상 경영체에게는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 54억원이 주어진다. 또 ‘명품 브랜드’ 인증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최근 5년 동안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경영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센티브자금 2억원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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