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이병하)는 지난달 28일 청주공장에서 2009년도 낙농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농협사료 낙농분야 외부자문위원인 하종규 교수(서울대), 이상락 교수(건국대) 신관우 조합장(충북낙협), 배광식 사장(에스텔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농협사료 정연도 R&D팀장은 농협사료의 품질 개선 노력과 농가 현장컨설팅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하종규 교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세계 원료시장의 가변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원료별 단백질 및 탄수화물의 동조화에 맞춘 배합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락 교수는 “고능력우의 영양생리에 적합한 사료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관우 조합장은 “최근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조치에 대해 현장농가들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개하고 “적극적인 낙농서비스 지원”을 강조했다. 배광식 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다”며 “타 회사제품에 비해 가격적인 면이나 질적인 면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신동은 박사(PM)는 올 하반기에 농협축산연구원과 협의해 어린송아지의 생리에 적합한 고품질의 사료개발 사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