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45억 수매자금 지원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녹용 수급조절 기능을 통하여 녹용가격의 안정화를 꾀하고 양록농가의 소득 증대 및 고품질 녹용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녹용가공업체에 대한 운영(수매)자금을 지원하는 ‘녹용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리 3% 융자방식으로 가공업체에 지원되는 자금은 녹용수매용 자금으로 한정되며 한해 지원한도는 5억원으로 앞으로 9년 동안 총 4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녹용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 연간 녹용 사용실적이 1톤 이상인 업체여야하며, 사업계획서, 지원신청서,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양록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추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뉴질랜드 FTA 협상 등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록농가에게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향후 9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국산 녹용가격의 안정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