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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1년 한육우 300만두 육박

‘한우 심포지엄’서 농경연 허덕 박사 전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한우 산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우농가, 축산전공 대학생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가 심포지엄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우 산지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2년 뒤인 2011년 9월 한·육우 사육두수가 300만두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허덕 박사(축산관측팀장)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축산경영학회가 주관한 ‘한우산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허 박사는 “지난 6월 한·육우 사육두수는 259만9천두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코호트 모형을 이용해 사육두수를 추정하면 올 9월 264만5천두, 2010년 9월 281만3천두, 2011년 9월 294만5천두로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허 박사는 이어 “지난달 수송아지(평균가격 230만원)를 입식해 20.8개월 동안 사육해 출하할 경우 매월 4만8천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 보이며, 4~5개월 후 거세해 25개월 동안 비육해 출하할 경우에는 마리당 매월 3만2천원의 이익이 날 것”이라며 거세비육을 권했다.
이날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한성일 축산경영학회장을 비롯해 지역축협 조합장 40여명과 학계 전문가, 한우농가, 한우 관련 산업 종사자, 축산학 전공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날 ‘한우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허덕 박사는 ‘한우가격 고공행진,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한성일·최승철 건국대 교수는 ‘유통인, 소비자는 한우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권오옥 영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생산자와 유통전문가, 학계, 언론인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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