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지傳’은 한우고기 부위별 이야기를 담은 ‘한우별곡’에 이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축산물 정보를 제공해 ‘농협안심포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발간됐다. ‘도야지傳’에는 돼지의 유래, 15개 부위에 대한 명칭유래, 돼지고기 부위별 요리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돼지를 사육하게 된 유래와 의미, 돼지부위별 특징과 가치, 요리 맛있게 하는 법 등을 사진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었다. 농협축산경제는 2천여부를 소비자단체 등에 우선 배포하고 내년 초 20만부를 보급형으로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축산유통부장 이기수 부장은 “우리가 평상시 공기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듯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먹으면서도 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적었던 돼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도야지傳 발간으로 인해 그동안 잘 몰랐던 부위별 특징과 장점을 알고 이것이 부위별 균형소비로 이어져 국내 양돈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생산액 중 돼지는 4조853억원으로 1/3을 차지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은 19.1kg으로 전 국민이 3~4일에 한 번씩은 돼지고기를 먹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